정보
1997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나온 닉 파크의 월레스와 그로밋 시리즈의 3번째 작품입니다. 월레스와 그로밋의 2번째 오스카상 작품이기도 합니다. 제목의 close shave는 "양털을 바싹 깎다"와 "위기일발 혹은 구사일생"이라는 중의적인 뜻 입다.
등자 인물로는 월레스와 그로밋, 웬돌린 램스바텀(월레스가 첫눈에 반한 여성으로 양털 실뭉치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시리즈 최초로 나온 대사가 있는 인간이자 히로인), 프레스턴(웬돌린의 반려견), 숀(어린양) 숀은 인기에 힘입어 "못 말리는 어린양 숀"이라는 아동용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주인공으로도 등장한다. 작중 내내 월레스와 그로밋이 타고 다니는 오토바이의 모델은 Triumph Tiger Cub이며 좀 더 큰 사이즈의 기념품이 메리던에 위치한 오래된 트라이엄프 공장 옆 솔리헐에 전시되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 모델은 영화 내내 보여줬던 것과는 달리 옆 사이드(위 표지에서 그로밋이 앉아있는 곳)를 잘 사용하지 않는다. 닉 파크 감독이 홍보차 뉴욕을 방문할 때 이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 월레스와 그로밋을 가져갔는데, 그만 잊어버리고 택시에 두고 내려 버렸다. 미국 신문이랑 뉴스 등에 돌아와 달라는 기사를 냈고, 영국에도 뉴스와 신문 1 면지로 뜰 정도로 시끌했었습니다. 다행히도 신문을 읽다 혹시 하는 생각에 자신의 택시를 뒤져본 택시기사가 모델을 찾았고, 36시간 만에 감독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갔습니다. 보상금으로 500달러를 주겠다고 했지만 거절했다고 합니다. 불행하게도 이 홍보용 모형은 2005년에 아드만 스튜디오에서 발생한 대화재로 소실되었습니다.
줄거리
자고 있는 월레스 옆에 놓인 서랍이 흔들거리며 위에 있던 칼이 떨어집니다. 이어서 방에서 뜨개질을 하고 있던 그로밋은 무언가를 진동을 느꼈고 그로밋이 뜨개질을 하고 있던 털뭉치가 떨어집니다. 밖에서는 커다란 차가 도로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차 안에는 양 한 마리가 울고 있었습니다. 그로밋은 울음소리를 들어 밖을 쳐다보며 얼굴을 찡그렸습니다. 양은 울다가 가림막을 뚫고 나갔고 차에 타고 있던 프레스턴이 내리려고 하자 웬돌린이 프레스턴을 말립니다. 프레스턴은 다시 차에 탔고 양은 월레스와 그로밋에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뜨개질을 하고 있던 그로밋은 자신의 실이 끊어져있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아침이 되어 그로밋은 차를 마시며 신문을 보았고 신문에는 털실 부족이라는 기사가 실려있었습니다. 잠시 후 알림이 울렸고 잠에서 깨어난 월레스가 아침밥 버튼을 누르고 있었습니다. 월레스는 그로밋에게 화요일은 죽 먹는 날이라고 죽을 준비 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로밋이 레버를 내리자 월레스가 침대에서 거실 의자로 떨어졌고 기계들이 옷을 입혀줬습니다. 월레스는 숟가락을 들었고 그로밋이 버튼을 누르자 죽이 발사되었고 마침 식탁에서 그릇이 튀어나와 죽이 떨어졌습니다. 월레스가 한 숟가락 뜨려고 하자 죽이 다시 발사되려고 하였고 월레스는 필사적으로 발사되는 죽을 막아냈습니다. 하지만 역부족이었고 버튼을 만지작 거리던 그로밋은 기계로 가 기계 스위치를 내려버렸습니다. 월레스는 죽을 맞아 벽에 붙어버렸습니다. 그로밋은 기계 전선이 끊겨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월레스는 죽을 닦으며 생쥐 짓이냐고 물었고 그로밋은 뒤에서 소리가 나자 그쪽으로 향했습니다. 그로밋은 나뭇잎에 이빨 자국이 있는 것을 발견했고 월레스는 시리얼을 들자 시리얼 아래가 씹혀있었고 옆에 자신의 치즈가 씹혀있는것을 보고는 그로밋에게 어제 출출했냐고 묻고 누군가 자신의 치즈를 먹었다고 말하였습니다. 월레스를 보러 간 그로밋 뒤로 양이 지나갔습니다. 그로밋이 그쪽을 바라보자 나무가 다 먹혀있었습니다. 그로밋은 소리가 나는 쪽으로 향했고 의자에 앉아 신문을 볼려던 월레스는 신문이 씹혀있는것을 보고 그것을 잡아야겠지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때 전화가 울렸고 월레스가 전화를 받을려 했는데 월레스의 발받침대신 발받침을 씹고있는 양이 있었습니다. 상황을 모른 채 전화를 받은 월레스는 월레스와 그로밋 창문 닦기 서비스라고 말하며 무슨 일을 도와드릴까요?라고 물었고 한 여성이 자신의 가게 창문을 닦아달라고 하였고 가게 이름은 하이스트리트의 털실 가게라며 빨리 와달라고 하였습니다. 전화를 듣던 그로밋은 레버를 내렸고 월레스가 앉아 있던 의자가 위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의자가 뒤로 젖혀지며 그림이 걸려있는 벽이 열리더니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월레스는 기계가 이리저리 움직여주며 장비와 옷을 입혀주었고 오토바이에 탑승했습니다. 그리고 오토바이가 위로 올라가고 문에서 그로밋이 나와 옆자리에 탑승했습니다. 그로밋이 헬멧을 쓰고 기계들이 오토바이에 사다리를 실자 월레스와 그로밋은 출발하였습니다. 잠시 후 도착하여 그로밋은 사다리를 들었고 가게 앞에 있는 하수구에 사다리를 꽂아 위쪽으로 향했습니다. 그로밋이 가게 위 창문에 사다리를 타고 서자 창문앞에는 프레스턴이 서있었습니다. 그로밋과 프레스턴은 잠시 눈을 마주쳤고 프레스턴은 뒤를 돌아 가버렸습니다. 월레스는 오토바이를 주차했고 그로밋은 로프 걸어 아래로 떨어졌고 월레스가 그로밋에게 창문 닦을 도구들을 전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월레스는 가게안을 들여다보았고 안에서 뜨개질을 하고 있던 웬돌린에게 첫눈에 반한듯 보였습니다. 웬돌린 부끄러운듯 월레스에게 손을 흔들었고 멍하니 쳐다보던 월레스는 웃으며 손을 흔들었습니다. 그때 창문을 청소하기 위해 내려온 그로밋이 창문을 닦으며 시야가 가려졌고 월레스는 집에 털실이 떨어졌지 라며 가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안에서는 프레스턴이 신문을 보고 있었고 웬돌린은 빠르게 와주어서 고맙다고 말하였습니다. 웰레스는 웃으며 털뭉치가 피라미드 처럼 쌓여있는것에서 하나를 빼자 털실들이 떨어졌고 월레스는 당황하였습니다. 웬돌린은 괜찮다며 그냥 두라고 하였고 웰레스는 자신이 다시 주워 놓는다고 말하며 털뭉치를 주웠습니다. 월레스가 줍던 털뭉치가 굴러 프레스턴 앞에 떨어졌고 웬돌린은 자신의 개라며 프레스턴을 소개했습니다. 월레스는 털뭉치를 줍다가 프레스턴에게 인사하며 머리를 뚜드렸습니다. 웬돌린도 털뭉치를 줍기 시작했고 둘은 한 털뭉치를 주울려고 하다가 손이 닿아버립니다. 그 모습을 보던 프레스턴은 밖으로 나가버립니다. 월레스는 손이 닿자 당황했고 웬돌린은 할말이 있냐고 물었습니다. 밖으로 나간 프레스턴은 로의 반동을 이용해 청소를 하던 그로밋을 잡고 있다가 놓고는 어딘가로 향했습니다. 웬돌린은 월레스에게 자신의 이름을 말해주었고 월레스는 이름이 이쁘다고 말하며 가게의 주인이라고 물어보았습니다. 웬돌린은 그렇다며 아버지가 물려주었다며 엄청난 빚과 좀 다른것들이라고 말하며 벽에 걸려 있는 사진을 보았습니다. 사진에서는 발명가 같아 보이는 아버지와 함께 있는 프레스턴이 있었습니다. 웬돌린은 이어서 자신의 아버지를 발명가라고 하였고 월레스는 자신도 발명을 좀 했다고 말하였습니다. 뒤에서는 프레스턴 때문에 제어를 못하고 떨어지고 올라가고를 반복하고 있는 그로밋을 보여주었습니다. 월레스는 프레스턴이 보고 있던 신문을 보고 저 못된 양도둑을 아직 못잡았나 보군요라고 말하였습니다. 이어서 가게에 아직 실이 많냐고 물었고 웬돌린은 정색하며 일어서서 개가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월레스의 뒤에서 그로밋이 팔짱을 끼고 화가 난듯 둘을 보고 있었습니다. 월레스는 문제가 생긴것 같다며 줍던 털뭉치를 건네주었습니다. 웬돌린은 창문이 정말 깨끗해졌다고 말하였고 월레스는 유리창 닦기 전문가라고 말하며 뒤로 돌자 문에 부딪혀버렸습니다. 밖으로 나간 프레스턴은 월레스와 그로밋의 집 문에 끼어 있는 양털을 발견하고는 양털을 빼서 냄새를 맡았고 마침 집으로 돌아오는 월레스와 그로밋을 발견하고는 숨어버립니다. 월레스와 그로밋의 집은 난장판이 되어있었고 월레스는 보고 깜짝놀랐고 그로밋은 주방에서 나는 소리를 듣고 주방으로 향해 문을 열었습니다. 안에는 개껌을 먹고 있는 양이 있었고 양을 보고 그로밋은 깜짝 놀랐습니다. 뒤따라온 월레스는 양을 발견하고는 배가 많이 고픈것 같다며 더럽혀진 양을 깨끗하게 씻겨준다며 양을 들고 지하로 향했습니다. 월레스는 지하에 있는 기계에 양을 내려 놓았고 버튼을 누르며 양에게 샤워 하는 기계라고 그로밋이 이미 실험해 보았다고 하였습니다. 그로밋은 고개를 끄덕였고 기계가 양을 씻겼습니다. 그모습을 프레스턴이 숨어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기계에서 고장이라는 문구가 나왔고 그로밋은 당황하였고 기계를 주먹으러 쳤습니다. 위에서 기계가 내려오며 양을 빨아들였고 월레스는 그로밋에게 어떻게든 해보라고 하였습니다. 양은 월레스의 자동 뜨개질 기계로 들어갔고 둘은 어떻게 할 방법이 없는듯 보였습니다. 프레스턴 유심히 기계를 보고 있었고 기계 안에서는 여러가지 색에 실들이 나오며 뜨개질을 시작했습니다. 뜨개질 하던 기계는 옷을 완성했고 옷 입혀주는 기계가 옷을 들어 월레스에게 입혀주었습니다. 옷이 작은지 얼굴에만 입혀졌고 월레스는 잘했다며 옷이 작은감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때 기계에서 양이 나왔고 양은 털이 밀려 있었고 반창고를 붙히고 있었습니다. 월레스는 양을 보며 단정하고 말끔해졌다고 하였고 양은 추운 듯 몸을 떨었습니다. 월레스는 양을 션이라고 부르자며 션을 들고 나갔고 그로밋은 누군가 보고 있는것 같아 프레스턴이 보고 있던 하수구를 쳐다보았지만 프레스턴 눈치채고 숨었고 그로밋이 지하 문을 닫고 나가자 밖으로 나와 기계를 보았습니다. 그로밋은 소파에 앉아 신문을 보고 있었고 신문에는 멋대로 돌아다니고 있는 살인 개라는 기사가 실려있었습니다. 요기까지 월레스와 그로밋 - 양털 도둑 줄거리였습니다. 뒷내용과 결말이 궁금하시다면 감상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후기
여태 월레스와 그로밋 시리즈를 통틀어 빌런이 제일 빌런 같이 생긴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렸을 때 봤을 때는 3편 중에 가장 보기 무서웠던 편인 것 같지만 크면서 보니 여전히 좀 무서운 것 같습니다. 특히 프레스턴 가죽? 이 벗겨지고 기계인 본모습이 나올 때가 제일 무서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리즈 처음으로 월레스가 아닌 사람이 나와 월레스와 러브라인을 만들어 나가는 게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시리즈가 더해질수록 액션이 점점 발전해 가는 것 같았고 이걸 스톱모션으로 하나하나 찍어냈을 생각을 하니 엄청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리즈를 볼수록 월레스는 일은 안 하고 일을 벌이기만 하고 해결하는 것은 그로밋에 몫이다 보니 그로밋이 대단하다고 느껴지며 그로밋 같은 개가 한 마리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저희 집에도 개가 있는데 먹고 자고 싸기만 하니.. 그래도 귀엽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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