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월레스와 그로밋- 전자 바지 소동은 닉 파크의 월레스와 그로밋 두 번째 작품으로 영국에서는 1993년 12월 26일에 나왔고 미국에서는 1993년 12월 17일, 한국에서는 1994년에 TV에서 선공개 후극장에서 개봉하였습니다. 수상내역은 1997년 22회 LA 비평가 협회상(애니메이션상), 1994년 6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단편애니메이션상)이 있습니다. 등장인물은 월레스, 그로밋, 페더스 맥그로우(펭귄), 월레스가 그로밋에게 선물해 준 전자바지가 있습니다. 닉 파크 본인이 시리즈 중에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입니다. 전체적인 콘셉트는 알렉 기네스(Alec guiness)의 라벤더 힐 몹(The Lavender Hill Mob | 1951년)에서 따왔으며 감독 본인이 좋아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1994년에 BAFTA와 오스칼을 둘 다 받아 1편 화려한 외출에서 받지 못했던 상을 받았습니다.
줄거리
일찍 일어난 그로밋은 식탁에 앉아 컵에 차를 따르고 토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로밋은 달력에 마킹을 하였고 오늘은 그로밋의 생일이었습니다. 그로밋은 시계를 보았고 자고 있는 월레스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로밋은 우편이 온 소리를 듣고 급하게 문쪽으로 향했습니다. 그로밋은 바닥에 있는 우편을 주워서 자신에게 온 우편을 찾아보았습니다. 우편을 확인한 뒤 다시 식탁으로 가 자신의 우편을 뜯어보았습니다. 우편 안에는 노랫소리가 나는 카드가 있었고 그로밋은 어딘가 실망한 것 같은 표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로밋이 카드를 보고 있을 때 어디선가 소리가 났고 잠에서 일어난 월레스가 침실에서 아침식사라는 버튼을 누르고 있었습니다. 그로밋이 거실에서 레버를 내리자 월레스의 침대가 움직이고 바닥의 문이 열리더니 월레스가 아래층으로 떨어지며 걸려있던 바지를 입었습니다. 식탁 의자로 떨어진 월레스는 아파하며 팔을 뻗자 기계들이 월레스에게 옷을 입혀줬습니다. 그로밋은 신문을 보며 버튼을 누르자 잼이 발사되었고 마침 월레스 앞에 있던 토스트기에서 토스트가 튀어나와 잼을 맞았습니다. 깔끔하게 토스트는 월레스의 그릇으로 떨어졌고 월레스는 토스트 먹방을 시작했습니다. 월레스는 토스트를 먹으며 그로밋에게 자신의 발명품이 기가 막히지 않냐고 묻고 손을 좀 봐야겠다고 말하며 떨어질 때 아프다고 말하였습니다. 이어 토스트를 다 먹고 맛이 끝내준다고 말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로밋은 반응을 하지 않으며 신문을 보았습니다. 월레스는 눈치를 보다가 우편이 온 것이 없냐고 물었고 그로밋은 식탁에 있던 우편을 밀어주었습니다. 월레스는 우편을 뜯어보았고 우편은 통지서였습니다. 월레스는 온통 통지서뿐이라며 절약해야 한다고 말을 하자 그로밋은 카드를 펼쳐 월레스의 소리가 안 들리게 하였지만 월레스가 탁자를 한번 치자 소리가 꺼져버렸습니다. 월레스는 자리에서 일어나 벽에 숨겨놓은 금고 안에 저금통을 꺼냈습니다. 월레스는 저금통을 가지고 식탁에 앉아 저금통을 흔들어보았고 안에서는 동전이 3개 나왔습니다. 월레스는 실망하며 겨우 이것뿐이냐며 선물이 너무 과했다고 말하고는 깜짝 놀라며 입을 막았습니다. 신문을 보고 있던 그로밋은 마찬가지로 깜짝 놀라며 월레스를 쳐다보았습니다. 월레스는 선물이 뭔지 보자라고 말을 하였고 장난감 기차가 선물을 가지고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월레스는 기차에서 포장되 있는 선물을 낚아채 그로밋에게 기대 하라며 생일 축하한다고 말을 하고는 선물을 그로밋에게 건네주었습니다. 그로밋은 보고 있던 신문을 치워버리고는 선물을 뜯어보았습니다. 안에는 강아지 목줄이 있었고 그로밋은 실망한 듯 보였습니다. 월레스는 마음에 들 거라며 그로밋의 목에 채워주었습니다. 그로밋은 화가 난 표정을 지었고 월레스는 이것은 맛보기라며 이리 와보라고 하였고 그로밋은 급하게 월레스를 따라갔습니다. 그로밋이 월레스를 따라 방으로 들어가자 포장지를 둘러싼 무언가가 걸으며 그로밋에게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그로밋은 깜짝 놀라며 뒷걸을질 쳤고 그것은 점점 그로밋에게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그로밋은 벌벌 떨었고 마침내 그것이 그로밋 앞에 서자 어떤 카드가 튀어나왔습니다. 그로밋이 카드를 확인하자 사랑하는 그로밋에게 월레스가 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것이 나왔던 곳에서 월레스가 나오며 현대인은 필수라며 포장지를 풀어 전자 바지라고 소개하였습니다. 이어서 최신형이라며 산책에게는 딱이라고 말을 하며 그로밋에게 주었던 목줄을 바지와 그로밋에게 걸고 버튼을 누르자 바지가 움직이며 밖으로 향했습니다. 월레스는 웃으며 그로밋에게 좋은 시간 보내고 잘 다녀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로밋은 팻말에 개 접근금지라고 적혀있는 놀이터에서 놀고 있었고 바지는 강아지 모형과 산책을 하고 있었습니다. 집에서 월레스는 통지서를 보며 계산을 하고 있었고 심각해 보였습니다. 그로밋은 시간이 다되자 바지와 산책을 갔다 온 척하였고 월레스는 종이에 방을 내놓는다고 써서 창문에 붙여놓았습니다. 잠시 후 거실에서 소파에 앉아 있던 그로밋에게 월레스가 산책을 좋았냐며 전자 바지는 어떻냐고 물어보았고 그로밋은 못마땅하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때 누군가 초인종을 눌렀고 월레스가 놀라며 문으로 향했습니다. 월레스는 문을 열어주었고 누군가 대화하며 방을 구하냐며 잘되었다고 말하였습니다. 이어서 월레스는 안으로 들어와 구경하라며 가격에 대해서 말해 주었고 집으로 들어온 건 펭귄이었습니다. 펭귄은 위층으로 올라가려다가 그로밋을 쳐다보았고 그로밋은 깜짝 놀랐습니다. 펭귄은 그로밋을 한참 보더니 위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로밋은 뭔가 불안함을 느꼇습니다. 윗층으로 올라온 월레스와 펭귄은 그로밋의 방을 지나 옆에 방으로 향했고 월레스가 문을 열자 안은 굉장히 허름해 보였습니다. 펭귄은 방을 보고는 그로밋의 방으로 향했습니다. 월레스는 깜짝 놀라며 따라가서 이방에 주인이 있다고 하였지만 펭귄은 이미 짐을 풀고 있었습니다. 월레스는 안된다고 말을 하려고 했지만 펭귄은 방이 마음에 들어 보였습니다. 월레스는 포기하며 방을 나섰고 잠시 후 월레스는 허름한 방에 벽지를 붙이고 있었습니다. 월레스는 기운 내라며 칠을 하면 괜찮을 거라고 방에 있던 그로밋에게 말을 하였습니다. 그로밋은 전자 바지를 입고 있었고 화가 난 표정을 지으며 안내책을 읽으며 전자 바지를 조작하였습니다. 몇 번 버튼을 누르더니 바지는 벽에 붙었고 그로밋은 천장에 페인트 칠을 하였습니다. 그로밋을 보고 월레스는 하고 있던 것을 멈추고는 뒷걸음질 치며 방을 나섰습니다. 그러다가 누군가와 부딪치고 미안하다며 월레스가 떠나자 그 자리에는 펭귄이 그로밋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로밋도 펭귄을 보았고 펭귄은 알 수 없는 표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녁이 되어 그로밋은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하려고 하였지만 펭귄이 노랫소리를 크게 틀어서 잠을 자지 못하였고 그로밋은 거실로 향해 소파에서 잠을 자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거실에서도 노랫소리가 들렸고 화가 난 그로밋은 펭귄의 방 문을 두드렸지만 펭귄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할 수 없이 그로밋은 마당에 있는 강아지 집으로 향했지만 노랫소리는 여전히 들렸습니다. 잠시 후 밖에서 무슨 소리가 들렸고 펭귄이 대문을 열고 들어왔습니다. 펭귄은 방으로 향해 노래와 불을 겄고 그 모습을 보자 그로밋은 서럽게 눈물을 터트렸습니다. 다음 날 아침이 되어 잠을 못 잔 눈으로 그로밋이 욕실 앞에 서있자 월레스는 눈치 없이 잘 잤냐고 말하며 아래층으로 향했습니다. 그로밋은 식탁에 앉아 시리얼을 먹고 있었고 펭귄이 신발을 들고 들어오더니 대머리면서 머리를 말리고 있는 월레스에게 신겨 주었습니다. 월레스는 고맙다며 웃어 보였고 그 모습을 본 그로밋은 또 눈물이 흘렀습니다. 잠시 후 그로밋은 문 앞에 서서 신문을 받으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신문이 문 앞에 떨어지고 주우려고 하자 펭귄이 빠르게 낚아채 월레스에게 가져다주었습니다. 월레스는 그로밋에게 손님도 하는데 뭐냐고 말하였고 그로밋은 그 말을 듣고 화가 가득 나 보였습니다. 다시 저녁이 되어 그로밋은 마당에 있는 집에 있었고 월레스와 펭귄은 둘만 술을 마시며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로밋은 그 모습을 보고 집으로 들어가 물건을 챙기기 시작했고 월레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집에서는 월레스가 펭귄에게 잘 자라고 말을 하였고 그로밋은 짐을 챙기고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그로밋이 나가는 것을 펭귄이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펭귄은 개들을 위한 전자공학 책을 꺼내고는 바지를 보며 무언가를 꾸미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여기까지 월레스와 그로밋 - 전자바지 소동의 줄거리였습니다. 뒷 내용과 결말이 궁금하시다면 감상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후기
어렸을 때 그로밋이 처음 전자 바지를 마주치며 벌벌 떨 때 나도 같이 떨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 생각해 보면 닉 파크가 아이들을 위해 월레스와 그로밋을 만든 것 같다가도 공포스러운 연출을 넣어서 아이들을 벌벌 떨게 만든 것 같기도 하다. 전자 바지 소동은 여러 상을 받으며 증명하듯 내용이 아주 재미있었고 무서움도 느꼈으며 후반 추격신을 볼 때는 쫄깃쫄깃했던 것 같다. 전에는 딱히 이렇게 못 느꼈는데 글을 쓰면서 보니깐 월레스가 제일 암덩어리인 것 같다고 생각하였다. 몇 년간 같이 잇던 강아지를 치켜세워도 모자란데 좀 잘해준다고 오냐오냐해 주면서 그로밋을 깎아내리는 것을 보고는 내가 더 화가 났던 것 같다. 그래놓고 일이 생길 때는 그로밋만 찾고.... 결국 일도 그로밋이 거의 해결하기는 한다. 그래도 일이 해결되고 그로밋에게 고맙다고 하는 것 보면 나름 좋은? 주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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